춘천 후평 산업단지는 1969년 준공된 중소규모 제조업 중심의 일반산업단지로, 55년의 역사를 지닌 공간이다. 시간이 흐르며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산업단지 주변에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소양강과 더불어 시민들의 삶 한가운데 위치하게 되었다.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춘천 바이오타운, ICT 벤처센터, 복합문화센터, 강원디자인진흥원, 그리고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재생 사업을 통해 첨단 통신기술의 거점기관이 마련되고, 지역 내 첨단산업과 다양한 공간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새롭게 제안된 콜래보 팩토리는 이러한 협력이 시작되는 중심 공간으로, 공장 공간 외에도 실험 공간과 휴식 복도 등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시적 연결과 개방
산업단지와 시민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
합리적인 배치와 도시 경관
건축물의 형태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효율적인 협업과 생산성
협업과 물류 효율성을 고려한 공간 계획
콜래보 팩토리는 단순히 생산을 위한 장소를 넘어,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 실험공간, 휴식 정원, 지원 시설 등 협업을 위한 공간을 통해 기업 간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의 역할을 한다. 2층의 휴식정원은 실험공간 및 복도와 연계되어 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교류를 발생시킨다. 4층 임대형 공장은 높은 층고와 경사지붕을 활용하여 쾌적한 공간으로 계획하였고, 고측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산업적인 공간을 환하게 비춘다.
이 건물은 공장과 실험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된다.
1층에는 휴게실, 식당, 회의실이 배치되어 공장 근로자와 실험실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로비 및 전시홀은 휴게실과 연계되어, 다기능적으로 활용된다.
공장은 중심 하역공간과 직접 연결되어 동선이 최적화되어 있으며, 2, 3, 4층의 실험공간은 전용 계단을 통해 수직으로 이어져 협업과 연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지원한다.